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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기 - 한전산업개발 (김○○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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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20-09-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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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광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13학번 김○○ 학우의 한전산업개발 입사 관련 취업 후기 입니다.


취업를 준비하시는 전기전자 전공의 선배, 후배, 동기를 위해 작성된 취업 후기이니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기전자공학과 13학번 김○○이며 2020년 봄에 한전산업개발에 취업하였습니다.
저의 취업 후기를 후배님들을 위해 남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 전역 후 복학하고 에너지 공기업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공기업 중 서류 스펙이 가장 까다로운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알아봤고, 광주/전남 권역에서 서류에 합격하기 위한 스펙은 토익 850, 전기기사, 한국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방학 시즌에는 항상 스펙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광주/전남 권역도 토익 850, 전기기사, 한국사 1급 만으로는 서류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처음 취득한 자격증은 한국사 자격증입니다. 2학년 겨울방학 시즌에 한국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15일간 하루에 14시간씩 투자해서 합격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문과가 아닌 이과를 택한 이유도 사회, 국사 과목이 너무 싫었기 때문에 이과를 택했을 정도로 국사 과목을 어려워했지만, 자격증 공부는 단기간에 집중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토익성적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영어에 많이 취약했던 터라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했기 때문에 3학년 시작과 동시에 토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도서관에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고, 방학에는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850점이 목표였지만 끝내 취득하지 못해 방법을 찾던 중 토익스피킹을 알게 되었고 토익스피킹 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토익 공부할 때 LC파트는 1년간 하루에 10문제 이상씩 꾸준히 풀었기 때문에 귀가 트여 조금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LV6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 토익스피킹의 6개의 파트 중 Part5와 Part6는 듣기 영역이 포함되기 때문에 귀가 트이기 위해 자기 전에 TED 어플을 이용하여 자막 없이 영어로 된 강의를 찾아듣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기기사 자격증입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은 죽어도 필기는 1차, 실기는 1년 안에 취득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필기 공부를 위해 학원에 등록하여 3학년 겨울방학 2개월 동안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전에 학원 수업을 듣고 랩실에서 동기들과 수업 들었던 내용 복습하고, 노트 정리하고, 그날 배운 개념에 딸린 문제들을 무조건 이해하고 집에 가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올랐고 필기를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학교에 뛰어난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개념 공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어서 학원 강의를 수강했고, 이 글을 보시는 학생 여러분들께서도 학교에서 기초를 잡고,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문제 풀이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기시험은 학기 중에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오전에 듣고, 저녁에 실기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안에 무조건 취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다산에듀 실기강의를 구입하여 동기들과 함께 공부했고 첫 1주일 동안은 개념강의를 3번 들었습니다. 듣는 동안 노트 정리는 꾸준히 했습니다. 이후 약 7주 정도의 시간 동안 첫 2주 동안은 하루에 2회분씩 풀었으며, 어느 정도 문제 풀이가 익숙해질 때 쯤 하루에 1개년, 2개년씩 풀다가 시험 직전에는 하루에 5개년씩도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만들었습니다. 4학년 시기에는 졸업작품 제작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므로 잘 배분하여 공부해야만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스펙을 맞췄으니 졸업을 앞두고 4학년 2학기 때 에너지 공기업 관련 채용공고가 올라오면 무조건 다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한전, 발전사 등의 여러 회사에 모두 지원했습니다.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자소서라도 많이 확보하자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지원했습니다. 스펙을 쌓고 지원하니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필기시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NCS, 한국사, 전기전공에 대해 공부해야 했기에 단번에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NCS 공부를 하기 위해 고향에서 스터디 모임에 가입해서 일주일에 2회 하루 3시간씩 스터디그룹에 참여했습니다. 전공은 따로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했고, 한국사도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공은 동일낱권 책을 구입하여 전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및 제어, 설비 부분을 3회 완독하고 과년도 문제 10개년은 거의 완벽하게 외웠습니다. 너무 공부가 하기 싫은 날이면 전기기사 기출문제 1회분이라도 풀고 놀자는 생각으로 무조건 하루에 1회분씩은 풀었습니다.


NCS는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은 봉투모의고사를 통해 공부했고, PSAT과 병행했습니다. 수리능력과 자원관리 능력은 시간이 많이 부족하므로 신헌 인강을 통해 공부했고, 단기간에 확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NCS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 능력이기 때문에 이렇게 4과목은 꾸준히 공부했고, 나머지 6과목은 기업의 출제 방향에 맞춰서 봉투 모의고사를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19년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필기에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필기성적이 면접시험에 반영되기 때문에 필기 성적을 무조건 높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탈락하고 멘탈을 잡기가 많이 힘들었고, 다시 공부하면서 19년 하반기에 여러 공기업의 면접까지 갔지만, 필기성적이 애매하게 합격선에 걸치게 되면서 최종 문턱에서 여러 번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국전력공사 인턴에 지원했고,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2019년 1년 동안 NCS와 전공을 다지고 2020년 상반기에 여러 회사를 지원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기관에서 채용을 늦추게 되었고, 지금 제가 재직 중인 회사 한전산업개발의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한전산업개발의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입니다. 서류전형에서 많이 탈락하는 편인데 저는 학기 중 방학 시즌에 한전산업개발에서 약 7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과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을 했던 경험을 자소서에 녹였고 운이 좋게 서류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꾸준히 전공 공부와 NCS 공부를 함께 했기 때문에 인적성 검사를 치르는 한전산업개발의 필기시험에서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삼성그룹의 GSAT 책을 구입하여 1회독 하였고, 인적성 검사에 대한 틀을 잡았습니다.


면접 전형은 주로 발전소에서 일하는 터라 발전소에 대한 내용이 면접질문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며 생긴 TIP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격증, 어학성적과 같은 스펙은 재학시절에 취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졸업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NCS 공부를 해야 하므로 남들에게 뒤처질 수 있습니다.)


※ NCS는 스터디를 이용하자 (여러 사람의 공부법을 배울 수 있고, 만약 자기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스터디원들과 함께하더라도 알려주면서 얻는 공부 효과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습관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대한 많은 회사에 지원하자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여러 필기시험을 통해 시험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주 1회는 면접스터디에 참석해라 (말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고, 면접스터디를 하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정확하게 알자 (그만큼 자소서에 녹이기 쉽고, 면접에 대비하기가 수월합니다.)


※ 학교에서 진행하는 에너지관련 교육은 최대한 많이 듣자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전력거래소 교육, 발전소 체험 등) 저는 이 내용을 토대로 자기소개서에 작성 할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의 교육 사항에 이 내용을 기재하여 모든 면접에서 꼭 질문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취업을 준비하며 겪었던 과정과 느낀 점입니다.
물론 저의 취업 과정이 옳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순탄치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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